여신과 훈남의 만남 '내일 그대와' 대본리딩 현장


2017년 tvN의 첫 드라마이자, 금토 드라마인 '내일 그대와'. 오늘 이 드라마의 대본 리딩이 있었습니다.

남자들의 로망 신민아, 여자들의 '잇 남' 김제훈이 케미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세젤예라는 수석어가 붙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세젤예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이라는 뜻입니다. 두 사람의 케미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세상에서 제일 예쁜 커플임에는 큰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신민아는 발랄한 송마린 역할, 그리고 시간여행자 유소준 역에는 이제훈이 맡았습니다. 그럼 <내일 그대와>의 드라마 컨셉과 배경 스토리를 잠깐 살펴볼까요? 

일단 궁금해사실 장르 이야기부터 해야겠네요. 신민아가 출연한다고 하면 이미 어느정도 예상하셨겠지만, 이 드라마의 장르는 로맨스입니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 처세왕'을 연출했던 유제원 감독과 '태양은 가득히',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집필한 허성혜 작가가 만났습니다. 드라마의 컨셉은 시간 여행자와 그의 발랄한 아내가 만들어 나가는 달콤살벌 로맨스라고. SF적 요소도 들어가 있을 것 같아 장르적 묘미도 기대되네요.




8월 29일 상담동에서 대본리딩이 있었는데, 호평일색이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역시'라는 이야기가 꽤 나왔다고 할 정도로 리얼한 연기호흡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연기력 논란이 없는 배우는 아니었던 신민아, 그녀 역시 대본리딩에서 큰 걱정이 없었던 걸 보면 연기력에 대한 결핍도 어느 정도 메꾼게 아닐까요? 로코 여신이라고는 매번 불리지만 아직 트리플 A급으로 가기엔 2% 부족한 연기력을 커버하는 게 우선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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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시그널과는 어떻게 다를까?

사실 이제훈의 변신에는 큰 걱정이 없죠. 눈빛으로 연기하는 배우라는 말을 해도 아깝지 않으니까요. 표정연기가 좋고 분위기가 좋으니까요. 로맨스몰 역시 표정 연기가 달콤한 관계설정에서는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리없이 소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훈은 진지한 역할을 해서 인기를 얻었지만 무한도전이나 타 방송에서는 가볍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그런 달달한 매력으로 또 한번 인기를 끌 것이란 의견들이 많습니다.




끌어주고 살려주는 조연들의 활약

조연배우로는 강기둥, 박주희, 백현진, 김예원, 오광록, 이정은, 조한철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조연 배우들의 숫자를 보면 그 극의 특색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데요. 많은 배우들이 출연할수록 관계와 감정연기가 중요한 경우가 많죠. 극 자체가 갖는 무게감이나 몰입도가 높은 경우 오히려 배우들은 조금 적게 출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로맨스물이다 보니 복잡 미묘한 관계들이 복선을 이룰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가 흥미로운 점은 크게 3가지 정도입니다. 오랫만에 돌아오는 신민아, 진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제훈이 얼마나 다른 매력을 어필할지 하는 점, 장르물의 한계성 입니다. 장르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많은 로맨스물이 대중들과 만났고 또 익숙해져 있다는 것인데요. 웹툰이나 외국에서 판권을 사와서 극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나 마찬가지죠. 그런 상황에서 기존과는 다른 색깔과 맛을 잘 표현하는 것이 지금 드라마들의 생명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드라마를 방영하는 채널로써는 4-5번 타자라 할 수 있는 tvN이 그 돌파구를 어떻게 찾을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아무튼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Baram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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