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쿠킹박스, 삼치 라비올리 개봉기&만들기



오늘 뭐먹지? 딜리버리란 이름으로 3번째 시즌은을 맞이한 오늘 뭐먹지. 그 동안 많은 자취생들에게 요리 창작 열저을 불러일으킨 프로그램인데요. 저도 애청자 중 한 명으로써, 이 번 쿠킹박스 체험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5주간 오늘 뭐먹지 쿠킹박스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그 중 첫 번째로 오늘 올릴 레시피는 첫 회 최현석 셰프의 레시피였던 삼치 라비올리입니다.






외국 메뉴들은 이름이 생소한 것이 많죠. 저도 라비올리라는 메뉴는 처음크림소스를 베이스로한 만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전적인 정의는 이탈리아 음식의 하나로써 밀가루를 반죽해 얍게 편 다음 잘게 썬 고기와 야채 따위를 싸서 익혀 먹는다 입니다. 이탈리아식 만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옥션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오늘 뭐먹지 딜리더리 박스. 혼자 해먹다 보면 재료를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낭비를 줄여줄 수 있도록 정량의 재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심지어 올리브유까지 들어가 있어서, 도구만 있으면 만들 수있습니다.







런칭 기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벤트도 많이 진행중입니다.






프로그램 다시보기나 레시피로도 다시 볼 수 있는 레시피가 한장의 종이에 써져 있습니다.






양 사이드에 아이스팩도 끼워져 있구요.






정량만 딱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박스보다 내용물의 무게는 적습니다. 박스를 좀 줄여도 될 것 같네요.







모두 다 꺼내면 이렇게 됩니다. 삼치, 양파, 우유, 생크림, 표고버섯, 계란, 밀가루, 버터, 소금, 후추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자, 재료 체크는 끝났고. 이제 요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봅니다.






1. 밀가루와 계란, 소금을 넣고 핸드 블라인더나 믹서 같은 곳에 넣어 반죽을 해줍니다.






2. 블라인더를 돌릴 때에는 끊어서 돌려주시는 게 좋겠죠? 저는 조금 질게 나왔습니다. 밀가루 반죽이 포함된 요리라면 여분의 밀가루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쿠킹박스에는 여분의 밀가루가 없습니다. 그래서 좀 당황했었는데요. 반죽을 하려면 덧가루가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로 밀가루를 구비하거나, 반죽할 때 밀가루를 다 쓰지 말고 좀 남겨두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해먹고 싶을 때가 있다고 생각하면, 이 부분은 좀 아쉽네요.






반죽은 밀봉한 다음 상온에 보관해 두시면 됩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두꺼운 옷 안에 넣어놓고 30분 정도 숙성해 줬습니다.






3. 반죽을 보관한 다음으로 리코타 치즈를 만들 차례입니다. 혼자 요리를 나름대로 많이 해봤지만, 리코타 치즈는 만들어 본적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우유를 붓고 80도 온도가 되었을 때쯤, 레몬즙을 넣으면 응고되면서 두부처럼 변하게 됩니다. 저는 예전 바리스타를 배울 때 우유온도를 꽤 많이 맞춰본 경험이 있어서 비슷하게 맞춘 것 같은데요. 80도를 맞출 때 온도계가 없다면 손가락을 살짝 찔러보고 뜨거울 정도가 되면 됩니다. 혹시 우유가 끓는다면? 100도가 넘은 상태니 불을 줄여줘야겠죠? 중불 정도에 살살 끓이시면 됩니다. 우유는 온도가 너무 높으면 칼슘이 파괴되니 조심하시길.







4. 우유가 끓는 동안 삼치와 야채를 손질해 소를 만들 준비를 했습니다. 삼치, 표고, 양파, 시금치를 준비 해줍니다.







5. 레시피에 잘게 썰라고 되어있는데요. 짬뽕이나 면요리 만들 때 정도의 크기로 잘라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준비를 하고 나니 우유 온도가 대략 맞는 것 같아 레몬을 반 잘라 우유에 짜줬습니다.






리코타치즈가 응고되고 있는 모습.






어느정도 응고 되었다 싶으면 면보에 걸러 물기를 빼줍니다.







6. 채썰었던 야채를 올리브유를 넣고 볶아준 다음 핸드블라인더로 갈아 소를 만들어 줍니다.








7. 물기가 없어서 잘 갈리지 않아, 핸드 모드로 변경해줬습니다. 블라인더를 쓰실 때 공회전은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8. 소가 잘 갈렸다면 리코타 치즈와 파마산 치즈를 넣고 치대줍니다.







9. 소는 잠시 보관해 두시고 숙성했던 반죽을 꺼내 반죽을 할 차례입니다.






밀대와 바닥에 덧가루를 뿌텨 들러붙지 않게 해주시구요. 이 부분이 반죽과정에서는 제일 중요합니다.







10. 반죽을 두장을 만들어 한장은 깔고 한 장은 소를 올린 그 위에다가 덮어줍니다. 두겹을 쓰는 셈이죠. 저는 작게 많은 양을 만들었지만, 최현석 셰프의 레시피에는 크게 3개만 넣어서 만드는 방식이었습니다. 하고나서 보니 왜 그렇게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되도록 소를 많이 넣고 크게 만드시기 바랍니다.








모양을 잡아주고 끓는 물에 담가 5-6분 정도 끓여줍니다.








11. 끓는 동안 소스를 만들어 줬는데요. 버터와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12. 노릇하게 볶아졌다 싶을 때, 생크림을 250ml 넣어줍니다.






13. 생크림이 끓으면 소를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만드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혼자 사는 남자라면 만들다가 중간에 "에이" 하실 수도 있습니다. 반죽을 해야하는 요리는 항상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첫 메뉴가 라비올리라 좀 당황했는데요. 집에서 기분내면서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는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플끼리 아웅다웅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라비올리는 재료 종류가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격이 29,000에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혼자 먹기에는 좀 부담되는 금액이 아닐까 싶네요. 다음 회차에는 좀 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메뉴여야하지 않을까 라는 바램이 있습니다.









어려운 메뉴를 집에서 혼자 만들 수 있다는 매리트, 생소한 메뉴를 비싼 레스토랑에 가지 않아도 내 손으로 만들어 먹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리트입니다. 요리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쿠킹박스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그냥 레스토랑 직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관심 없는 분들은 쿠킹박스에도 관심 없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오늘 뭐먹지? 쿠킹박스로 만들어본 삼치 라비올리였습니다.


Baram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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